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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7일 일요일

까페베네 내 그럴줄 알았다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행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의원(통합민주당)실에 제출한 ‘커피전문점 확인점검 결과보고’에 따르면 카페베네, 커피빈, 스타벅스 등 주요 7개 커피전문점 107곳 중 45%가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수당이나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피해자는 776명, 총 미지급금액은 115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25일부터29일까지 5일동안 진행됐다. ㄲ 주휴수당 미지급은 가장 많은 20개 점포에서 적발됐다. 문제가 된 점포들은 44명에 대해 681만1000원을 미지급했다. 사용자는 일주일간 15시간 이상 만근한 근로자에게 일주일에 1회 이상 유급휴일을 줘야 한다. 일례로 하루 8시간씩 6일을 근무했다면 하루치 급여를 더 줘야 한다.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을 떼먹은 곳이 12개(11.2%), 연차수당 미지급 8개(7.5%), 시급 4580원인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은 곳이 7곳(6.5%)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청소년을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부모 등 친권자에게 동의서를 받지 않은 점포도 47개(43.9%)에 달했다. 적발된 점포중 브랜드별 비중은 카페베네가 3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탐앤탐스(26.7%), 할리스(26.7%), 파스쿠찌(26.7%), 엔제리너스커피(11.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체 위반업체 97개 점포중 89개(93.7%)가 가맹점인데 비해 직영점 중 적발된 곳은 6개(6.3%)에 그쳐 가맹점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까페베네 커피도 솔직히 맛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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