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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면접의기술(임원면접)

면접의기술(임원면접) :: 블로그

퍼온거지만 많이 느끼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게시물중

최근 대기업의 입사전형이 진행 되고 있어 일부 기업에서는 임원면접을 앞두고 있을 시기입니다.
임원면접 관련 핵심 요소를 발췌하여 면접을 준비중인 학생들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매일 경제 김세형 논설실장이 기고한 글중에서 편집한 내용입니다.


[면접의 기술 1]
1. 면접관의 기억에 남을 콘텐츠(Contents)를 준비하라
2. 밝은 기운의 낯빛이 뿜어져 나오게 자신을 평소 가꾸라.
    어두운 정신의 화면은 무조건 돌려라>
3. 독불장군은 무조건 아웃이다.
4. 오버하지도 주저하지도 마라
5. 약점을 스스로 커밍아웃 하지 마라

면접은 면접시험의 줄인 말이다. 입사지원서 평가, 필기시험, 실무자 면접이 끝나면 임원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원면접은 최종 전형과정으로서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긴장하게 되지만, 면접을 보는 임원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다.
정말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가 누구일까? 입사 후 6개월, 1년 또는 3년 이내에 그만 두지 않고 오래 동안 함께 일 할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고민과 함께 우리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 지원자를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등 면접관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

 임원면접 까지 온 지원자의 보편적인 실력은 비슷하다. 그렇다면 얼굴이 밝은지 우선 안색(혹은 관상)부터 본다. 어둡고 그늘지면 안 뽑는다. 그렇다고 얼굴만 밝다고 무조건 OK는 아니라, 다음엔 생각이 밝은지 테스트 해본다. "가령 1억 원이 생기면 뭐하는데 쓰겠는가?"라고 묻는다. 답변에서 창조적 정신이나 도전정신 같은 것을 살피게 된다.


-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


형제는 몇 입니까? 둘째형은 뭘 하지요? 동생은 여자 친구가 있습니까? 혹은 00씨는 현제 여자 친구가 있습니까? 여자 친구를 언제 어떻게 만났습니까? 등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답변내용을 통해 가족 간의 대화가 어느 정도 인지?  관계가 어떠한지 인성(人性)을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일화로 " 한번은 어떤 여학생이 술장사(주류영업)를 하겠다고 지원 했다. 그래서 학생 너무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것 아니에요?  술장사는 힘듭니다. 여기 말고 다른 데 지원하지"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이 여학생 발끈하며 ‘베이징에선 떼놈 들을 상대로 풀빵 장사도 해 보았습니다.' 라고 큰소리로 대답하기에 뽑았다. 라고 한다.


-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

 "왠 지방대 출신 학생이 빨간색 옷을 입고 광대처럼 하고 면접장에 나타났다. 자신은 애널리스트나 펀드 메니저 그런 거는 실력이 없어 못하고, 그저 지방 점포에서 고객을 상대로 영업 맨을 신나게 해 보이겠다며 거의 응원대장 처럼 행동 했단다. 거래서 이 사람이다. 라는 감이 왔고 그를 채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 크기는 1위 배우자의 사망, 2위 직장의 변화, 3위 직계존속의 사망, 4위 이사 순서라고 어느 심리학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직장을 옮기는 것도 엄청나게 큰 데 취직이 걸려있는 면접의 관문은 진정 대사(大事)임에 틀림없다. 코 흘리게 부터 대학 혹은 대학원 졸업 때 까지 20년 이상을 담금질한 파이널 과정의 관문이 면접인 만큼, 그 관문만 넘으면 꿈에도 그리던 잡(JOB)을 얻게 된다니...
그러니 떨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 말 이다. 그러나 떨린다고 떠는 것은 정말로 안 좋다.


- 정몽윤 현대화재 회장은 너무 긴장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자신감이 없어 보여 안 뽑게 된다고 한다. 최선의 방법은 그냥 자연스러운 자세를 보여 주는 것이다. 그것을 연습해야 한다.


위에서 살펴본 면접기술 5가지와 실제 면접을 통하여 신입사원을 채용한 CEO의 조언을 종합해 보면


 1. 말을 건네 보니 왠지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산뜻한 기운이 감돌고 (긍정적 사고)
 2. 거기에다 톡톡 튀는 탄력성과 기민함 같은 게 느껴지고(판단력, 사고력, 적응력)
 3. 몇 마디를 더 나눠 보니 자연스럽고 또렷하게 말하는 품이 신뢰가 가고(시신감, 신뢰감)
 4. 뭘 부탁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들어 줄 것 같고 그래서 친구들도 사랑할 것 같은 느낌(협동심+책임감)
 5. 여기에다 인상도 푸짐하고 금방 유머를 쏟아 낼 것 같은 분위기(포용력)라면 더욱 좋다.
 6. 한 가지 겸손이 지나쳐 괜히 약점이 있는 것처럼 절대로 자기 비하를 하지 마라

 임원면접은 면접관과 지원자 간에 연령차이가 커 코드가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코드를 맞추지 못해서 당신을 잘못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왠지 상쾌한 사람'이면 OK다.


위의 5대 사항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무자면접, 절차 등을 통과한 후의 당신의 위치다. 그리하여 당신은 이미 수십 혹은 수백 대 1의 좁은 관문을 통과한 자랑스러운 인물이다.
이제부터 외국유학생출신이나 SKY 대학 출신이나, 필기시험만점을 받았느냐 등으로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자신을 알게 해 주면 당신은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마약 그렇게 했는데도 당신이 면접에 떨어져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일이 생겼다면 그래도 당신은 기죽거나 좌절해서는 안 된다.

그땐 ‘이 회사는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이 부족 하구나' 라고 판단하고
다음을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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