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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5%금리 예금상품 실종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5%대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예금은행 금리 수준별 여·수신 비중'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수신금리가 5%가 넘는 정기예금의 비중은 0%이다.


지난해 6월 1.2%였던 5% 예금의 비중은 7월에 0.1%로 급감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아예 사라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4%대 예금 비중도 지난해 12월 32.4%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져 지난 8월 말에는 1.6%를 기록했다.


이같이 고금리 상품이 줄어든 것은 시중은행의 유동성이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예금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은행이 이 자금을 굴릴 곳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해진 은행들로서는 고금리 예금상품을 내놓을 이유가 사라진 셈"이라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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